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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재테크/부동산

[부동산 용어 정리] 용적률과 건폐율이 뭐예요? 왜 중요하죠??

by 투썬 아빠 2020. 3. 10.



 안녕하세요? 생활정보 알리미 투썬 아빠 입니다. 

 오늘은 용적률건폐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접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아파트에 관심이 있으시고, 아파트 사양(?)을 찾다 보면 접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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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용적률아파트의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가 될 수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공부를 해보도록 하죠 :)

 

1. 건폐율

 건폐율(建蔽率)은 세울 건, 덮을 폐를 사용하는 비교적 간단한 용어입니다.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대지 면적이 1,000㎡인 땅에서 건축면적이 400㎡로 할당 되면 건폐율은 4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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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예시

 

2. 용적률

 용적률은 건폐율에서 확장되는 개념입니다.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의 비율 입니다. 이 때, 대지에 건축물이 둘 이상 있는 경우에는 이들 연면적의 합계가 연면적입니다.

 연면적은 건축물의 각 측 바닥 면적의 합계입니다. 단, 용적률 계산시에 지하층, 주차시설, 주민 공동 시설면적은 제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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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과 용적률

위 그림을 보면 대지 면적이 100㎡인 땅에서 건축물 바닥 면적 50㎡인 4층 건물이 있습니다. 지하 층이 있지만 용적률 계산에서는 제외 이기 때문에 용적률은 200%(=(50 * 4 / 100㎡) *100%) 가 됩니다.

 정말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용적률이 높을 수록 고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건폐율과 용적률을 알면 아파트의 가치가 보인다???

 건폐율이 낮다는 것은 건물 외 도로나 녹지 혹은 공원 부지가 넓다는 의미이며 이는 곧 쾌적함을 뜻합니다. 아파트의 입장에서 건폐율이 낮으면 그만큼 동간 거리가 여유가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아파트의 경우 용적률이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고층에 세대수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재건축을 한다면, 그만큼 재건축 조합원이 내는 돈은 줄어들겠죠. 하지만, 무리하게 용적률을 높이면 아파트 단지가 빽빽해지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닭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직접 임장하지 않고 아파트의 환경을 가늠할 때, 건폐율과 용적률을 함께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바닥면적 50평짜리 빌딩을 10층까지 올리는 것보다는 바닥면적 60평짜리를 8층까지로 만든 건물의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층이 다소 낮더라도 바닥면적이 넓어야 건물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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