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님은 경제금융용어 90개에 대한 언급을 하십니다.
적어도 한국은행이 발간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엄선한 90개는 알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도 금융지식, 금융용어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제적 어휘를 늘리는 것이다.'라고 책에서도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기금융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기금융시장
단기금융시장(Money Market)은 금융기관,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단기적인 자금수급 불균형을 조절하기 위하여 통상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이 시장은 기업의 시설 자금이나 장기운전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주식, 채권 등이 거래되는 자본시장에 대응하여 자금시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우리나라 단기금융시장에는 콜시장, 기업어음(CP)시장, 양도성예금증서(CD) 시장,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 시장, 전자단기사채시장, 통화안정증권시장(만기 1년 이내) 등이 있다.
이 시장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파급되는 시발점이 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변경은 단기금융시장 금리 변화를 통해 장기금리 및 금융기관 예금・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생산, 물가 등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단기금융 시장이 발달되어 있으면, 활발한 재정거래를 통해 통화정책의 파급효과가 원활히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단기금융시장은 단기자금을 손쉽게 조달하거나 운용할 수 있으므로 경제주체들에게 일시적인 단기자금 수급 불균형에 따른 유동성 관리를 용이하게 해주며, 단기금융 상품은 만기가 짧아 장기금융상품에 비하여 금리변동위험이 크지 않고 유동성도 높으므로 금융상품 보유에 따른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글이 여러분의 금융지식을 +1 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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