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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재테크/경제금융용어

4. 경상수지 - 돈의 속성, 김승호 회장님이 말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

by 투썬 아빠 2023. 1. 8.



 

책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님은 경제금융용어 90개에 대한 언급을 하십니다.

 

적어도 한국은행이 발간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엄선한 90개는 알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도 금융지식, 금융용어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제적 어휘를 늘리는 것이다.'라고 책에서도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싱수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 즉 경상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4-1) 상품수지

국내에서 생산한 상품의 출에 의해 벌어들인 수취액(수출액)과 외국에서 수입한 상품에 대해 지불한 금액(수입액)의 차이를 나타낸다.

국제수지 통계에서의 상품수지와 관세청에서 집계하는 상품수지 통계는 일치하지 않는다. 국제수지표상의 수입과 수출은 상품의 소유권이 이전되어야 수출입으로 계상한다. 반면에 관세청의 수출과 수입은 우리나라의 관세구역을 통과하면 수출입으로 계상하기 때문이다.

 

4-2) 서비스수지

외국과의 서비스 거래 결과 벌어들인 금액과 외국에 지급한 금액의 차이를 말한다.

즉, 우리나라의 선박이나 항공기가 상품이나 여객을 나르고 외국으로부터 받은 운임, 외국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쓰고 간 돈, 무역대리점의 수출입 알선 수수료 수입 등이 서비스 수출이 된다. 반대로 우리나라가 외국에 지급한 외국 선박과 항공기의 운임경비, 외국 여행경비, 외국의 특허권 사용료 등은 모두 서비스 수입으로 간주된다.

 

4-3) 본원소득수지

본원소득수지는 크게 급료 및 임금수지와 투자소득수지로 나누어진다.

 

급료 및 임금수지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서 1년 미만 단기로 머물면서 일한 대가와 1년 미만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일한 대가로 지급한 돈의 차이이다. 1년 이상 한 국가에 머물면 거주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본원소득수지에 포함되지 않는다.

 

 

투자소득수지우리나라 사람이 해외투자로 벌어들인 배당금 및 이자와 외국인에게 지급한 배당금 및 이자의 차액을 말하며, 직접투자소득, 증권투자소득, 기타투자소득으로 나누어진다. 직접투자소득은 경영참여 등을 목적으로 한 대외투자에서 발생하는 소득이며 증권투자소득은 주식 및 채권투자의 배당과 이자에서 발생하는 소득이다. 기타투자소득은 직접투자와 증권투자에 속하지 않는 대출 및 차입, 무역신용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을 의미한다.

 

4-4) 이전소득수지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에 무상으로 주고받는 금전거래의 차이를 말한다.

이전(移轉)이라는 말이 나타내듯이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대가 없이 주고받은 거래의 수지여서 경제적 성격의 거래로 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전소득수지는 국제수지표상 경상수지에 포함된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가 국내 친지에게 보내는 개인송금, 국외 자선단체의 기부금이나 구호물자, 국제기구 출연금 등이 이전소득수지에 속한다.

 

 

그런데 이 항목들은 금융계정 구성항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격을 지닌 거래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경제발전 및 정책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 데 널리 이용된다.

 

 

경상수지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경상거래에서 외국에서 벌어들인 돈과 외국에 지불한 돈의 차이이다. 외국에서 벌어들인 돈과 지불한 돈이 일치하는 경우(경상수지균형)는 흔치 않다. 대개의 경우 벌어들인 돈이 지출한 돈보다 크거나(경상수지흑자), 벌어들인 돈이 지출한 돈보다 적은 경우(경상수지적자)이다. 경상수지적자는 결국 국내에서 생산한 소득보다 지출이 크다는 의미이다.

 

 

경상수지적자는 나쁘고 경상수지흑자는 좋은 것인가?

경상수지적자

일반적으로 경상수지적자는 현재 경제상황의 비관적 요소나 장래에 대한 암울한 전망으로 인식된다. 경상수지적자는 자국 기업들의 생산성이 낮으므로 외국기업에 비해서 경쟁력이 취약함을 나타내는 증거로 간주한다. 일부에서는 외국 정부의 인위적인 불공정 무역정책을 통하여 자국 시장을 잠식한 결과로 간주하기도 한다.

 

 

경상수지흑자

외환위기를 경험한 대부분의 신흥국가의 정책입안자에게는 경상수지적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따라서 이들 국가의 정책입안자들은 경상수지의 흑자 시현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경상수지의 흑자로 축적한 외환보유액은 국가의 신용등급을 향상하고 외국투기자금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유익한 버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와 해외자본의 유입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거나 자국통화의 평가절상(환율의 하락)으로 귀결된다. 또한 축적된 해외자산은 자산 및 부동산 거품을 초래하기도 한다. 1982년 이후 일본의 거대한 경상수지흑자는 일본경제의 거품을 생성했고, 나중에 아시아 전역 거품경제의 원인이 되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금융지식을 +1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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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경제금융용어 700선 및 두산백과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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