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님은 경제금융용어 90개에 대한 언급을 하십니다.
적어도 한국은행이 발간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엄선한 90개는 알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도 금융지식, 금융용어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제적 어휘를 늘리는 것이다.'라고 책에서도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급탄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급탄력성
공급탄력성은 가격변화에 대한 공급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척도이다.
공급탄력성은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누어 측정한다.
공급탄력성 = 공급량의 변화율 / 가격의 변화율
만일,
1%의 가격 상승이 1%보다 더 큰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탄력적이라 한다.
1%의 가격 상승이 1%보다 더 적은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비탄력적이라 한다.
공급량 변화율과 각겨변화율이 같다면 공급탄력성은 1이고, 공급은 단위 탄력적이라 한다.
또한, 어떤 재화의 공급량이 가격변동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0이고, 이 재화의 공급은 완전 비탄력적이라 하며 이 재화의 공급곡선은 수직선의 형태를 보인다. 반대로 한 재화의 공급곡선이 수평일 때 이재화의 공급은 완전 탄력적이며 공급탄력성은 무한대(∞)가 된다.
공급탄력성은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하는 생산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공급의 가격 탄력성은 다음과 같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재화의 성격에 따른 영향
1) 생산을 위한 준비기간이 길다. → 비탄력적 (예 : 농산물)
2) 생산을 위해 준비기간이 짧거나 조절 가능. → 탄력적 (예 : 공산품)
생산조건에 따른 영향
1) 생산 설비를 늘리는데 시간 소모가 길다. → 비탄력적 ( 예 : 선박, 비행기처럼 생산준비물이 비싼 경우)
2) 생산 설비를 늘리는데 시간 소모가 짧다. → 탄력적 (예 : 일반 공산품 처럼 생산 준비물이 저렴할 경우)
재화의 존재 특성에 따른 영향
1) 재화의 존재량 제한 → 비탄력적 (연예인, 운동선수, 토지, 골동품 등)
이 경우, 재화의 존재량이 제한되어 있어 공급을 늘리고 싶어도 늘릴 수 없다.
이 글이 여러분의 금융지식을 +1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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