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썬 아빠입니다.
다가올 벚꽃 시즌을 대비해서 요즘 부산의 벚꽃 명소를 조금씩 올려보고 있습니다. 직접 다녀온 곳 중에서도 선별에서 알려드릴 텐데요~
오늘은 내 맘대로 Top 5 명소 에서도 이야기 한 곳 중 제 맘 속 부산 벚꽃 One Pick인 동래구 온천천 벚꽃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여긴 정말 안가면 여러분만 손해입니다. ^^
(이 글은 2018년 3월 31일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온천천은 부산 수영강의 제 1지류인데요~ 부산의 제일 위인 금정구 부터 동래구 안락동을 거쳐 해운대구 재송동까지 이어지는 나름 긴 지방하천입니다.
단순한 하천을 넘어서 공원단지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꽃구경 뿐만 아니라 산책, 달리기, 운동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1. 온천천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온천천은 제법 긴 하천입니다. 1호선 명륜역~온천장역까지도 벚꽃을 즐기기에 좋은 구간이지만, 보통 온천천 벚꽃길이라 하면 동해선 안락역 부근의 온천천 카페거리를 말합니다.
2. 왜 꼭 온천천 벚꽃길이죠???
하천을 따라 길게 뻗은 벚꽃길과 잘 가꾸어진 공원의 조화
온천천 벚꽃길은 말 그대로 하천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벚나무 길입니다. 팝콘이 터지는 봄이오면 그야말로 절경을 이루죠, 단순히 벚꽃만 즐비하다면 매력 없겠죠? 자전거는 물론이고 산책하기 좋도록 공원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적당한 잔디밭과 벤치에서 돗자리 펴고 간식을 드시는 것도 가능한 곳입니다.
라면... 아니 커피 먹고 갈래요?
온천천 벚꽃길은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꽃구경 하다가 가볍게 커피 한 잔하기도 편리하지요 :) 커피 뿐인가요? 맛있는 식당도 즐비해 있으니 즐거운 꽃 구경 마치고 외식하셔도 좋겠네요.
유채꽃은 거들 뿐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삼락생태공원 벚꽃길은 벚꽃 + 개나리였다면, 온천천 벚꽃길은 벚꽃 + 유채꽃입니다. 그렇다고 와~~ 소리나게 유채꽃이 있는것 아니지만, 벚꽃만으로는 지루할 수 있는 꽃놀이에 단비처럼 볼 수 있으실 겁니다.
3. 진짜진짜 아쉬운 점을 말한다면??
카페거리까지 활성화된 곳 치고는 주차가 많이 힘듭니다. 여긴 정말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으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하천이 생각보다 넓어서 하천 양쪽의 벚꽃을 한눈에 담아내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나무 하나하나는 크고 꽃들도 풍성하지만, 뭐랄까요... 눈에 가득차는 느낌을 받기에는 조금 부족할 듯 합니다.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좋은 정보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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