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자산관리 에임(AIM) 투자 후기! 코로나부터 지금까지 212일간의 수익률!!!

AI(인공지능) 투자, 로보 어드바이저, 투자 봇...!

주식이나 투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들어보셨을 단어입니다.

그리고,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시면, '나도 한 번 해볼까?' '수익률은 좋을까?' 정도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어쩌면 적금으로 묵혀두었던 돈을 조금이라도 투자해 보기 직전이실 수도 있겠네요.

저도 너무 궁금하고, 은행 상품 이자로는 도저히 답이 없어서 만기 적금 하나를 에임(AIM)에 투자해보았습니다.

그때가 2020년 1월 28일 코로나 사태로 주식이 폭락하기 전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에임의 투자 방식, 자산관리 방식 그리고 212일간의 수익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 에임 개발자도 아니고, 직원도 아니기 때문에 에임을 완벽하게 설명드릴 순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인공지능 투자 서비스나 로보 어드바이저의 운영방식도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212일간 에임으로 자산의 일부를 관리하면서 느끼고 알게 된 점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에임은 에스더라는 알고리즘으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입니다.

이 알고리즘은 경기 사이클을 파악하고 투자자의 자산 관리 목적 및 방식에 따라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선진, 신흥시장의 해외주식과 채권에 대한 ETF로 구성됩니다. 추가로 유동성 대비를 위한 현금도 따로 보유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경기 사이클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매매까지 해주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입니다.

경기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보유하고 다른 경기 사이클로 바뀌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합니다.

현재는 Risk Off cycle이기 때문에 안전 자산의 비중이 높습니다. 에임의 제 포트폴리오를 보면 주식, 채권, 현금이 비슷한 비중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28일 에임에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모아두었던 만기 적금 + a인 11,500,000원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곧 코로나 사태가 펜더믹으로 선언되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은 바닥을 파고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주식 시장이 바닥을 찍었던 3월 정도 에임의 수익률은 -15% ~ -18%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몇 달 동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없었고, 현재는 3.17%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3.17%라는 수치를 보고 '음??? 고작 3.17%? 지금처럼 좋은 시장에서???'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주식을 잘 알고 투자를 잘하신다면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잘 모르고, 투자 경험이 부족한 분이시라면, 1월부터 지금까지의 주식시장에서 자산을 지키지도 못했을 수 있습니다.

지난 3월의 저점 대비 에임의 수익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시기에 자산을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Risk Off 경기 사이클이 지나고 Early Cycle로 접어들면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 기대합니다.

에임이나 다른 인공지능 투자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인공지능이 빠르고 적절하게 매매를 해줌으로써 수익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에임은 Day Trading과 같은 매매를 하지는 않습니다. 경기 사이클에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긴 호흡으로 관리합니다. 자산 증식이 아니라 자산 관리의 관점으로 보셔야 합니다.

때문에 최근 코로나와 같은 시국에서 극도로 나쁜 손해도 없고, 극대화된 수익도 없었습니다.

대신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자산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에임 투자 후기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에임을 할지 말지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투자의 선택과 책임은 오롯이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에임을 추천하지도, 말리지도 않습니다.

대신 이런 투자 서비스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런 자산관리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글 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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