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가 흐름과 배당금, 지급일 알아볼까요?

2022년 6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이야기가 나옴과 함께 주가를 비롯한 경제 지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주식으로 재미를 봤던 사람들도 주식 시장에서 탈출한다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주식 투자자가 빠져나가면 증권사의 주가도 영향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증권주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이유는 바로 배당금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대표 증권 중 하나인 삼성증권의 주가 흐름과 배당금 그리고 배당 지급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삼성증권 주가 흐름

아래 그림은 삼성증권의 주봉 차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점에 최저점 20,450 원을 찍고, 최고점 50,900 원 까지 오른 뒤 6월 15일 오전, 36,550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 최고점을 찍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삼성증권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은행 및 증권주들의 주가가 상승하였었습니다.

2016년부터 주가를 보면 우상향 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배당을 노리고 투자를 할지라도 주가 상승을 통한 이익 실현도 바라는 것이 투자자의 마음이죠.

그렇다면, 과연 삼성증권은 배당금을 노리고 투자할 만한 종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 삼성증권 배당금, 배당 수익률은!?

국내의 대부분 배당주들이 그렇듯 삼성증권도 1년에 한 번 결산배당금을 지급합니다.

1) 삼성증권 배당금 정보 (2015 ~ 2021)

위 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의 삼성증권 결산 배당금입니다. 시가배당률을 보면 2021년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많은 투자금이 유입된 해이기 때문에 당연한 당연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주주들에게 수익을 환원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시가 배당률을 보면 2018년 결산 배당부터 배당률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금융사들도 보통 4~6%의 시가배당률을 갖고 있기에 이 부분만 놓고 봤을 때, 삼성증권만의 메리트를 찾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하지만, 배당금 성장의 측면에서 보자면 매력적입니다.

2021년 배당금의 경우,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높았던 실적 덕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신, 전반적으로 배당금이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앞서 주가 흐름이 우상향 하지 않은 것과 비교했을 때, 배당금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2) 삼성증권 배당수익률

시가배당률을 보면 대략적인 배당수익률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가정을 두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2021년 결산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늦어도 2021년 12월 28일에는 삼성증권을 매수했어야 합니다. 2021년 12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계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