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배당금은 얼마일까요?, 지급일은!??

1년 만에 뒤바뀐 빅 5 증권사 실적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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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기사 제목입니다. 국내 자기 자본 상위 5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 중, 2021년 실적이 가장 좋았던 증권사가 한국투자증권(한국 금융지주) 였다는 것입니다.

상장된 증권사들은 대표적인 배당주 종목입니다. 실적이 좋았다는 것은 그만큼 주주들에게 환원되는 배당금도 좋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랜만에 실적 1위를 탈환한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의 배당금, 배당수익률 그리고 배당금 지급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금융지주 주가 흐름

한국금융지주의 배당금 정보를 알아보기 전에 주가 흐름부터 파악해보겠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2021년 호실적 발표에 비해 2022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급성장을 이루고 신고가 112,000원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코로나 이전 정도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최근 금리 인상 이슈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데,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가의 향방은 신도 모릅니다. 일단은 배당을 위해서라도 투자할만한 매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한국금융지주 배당금, 배당 수익률은!?

한국금융지주는 SEIBro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로 검색 가능합니다. 국내의 대부분 배당주들이 그렇듯 한국금융지주도 1년에 한 번 결산배당금을 지급합니다.

1) 한국금융지주 배당금 정보 (2016 ~ 2021)

위 표는, 한국금융지주2016년 부터 2021년까지의 결산배당금입니다. 한국금융지주는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뉘어 있습니다. 시가배당률로 보면 2021년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보통주의 경우 시가배당률이 평균적으로 높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금융사들은 보통 4~6% 정도의 시가배당률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 우선주를 보면 나쁘지 않은 배당률이지만, 보통주에선 아쉬움이 보입니다.

대신, 배당금 성장을 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2021년 배당금의 경우, 주가 상승과 높은 실적 덕분으로 볼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급되는 배당금이 우상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배당금은 회사의 실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에 이러한 추이가 향 후 배당금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주주에게 이익을 나누려는 방향성을 볼 수는 있을 듯합니다.

2) 한국금융지주 배당수익률

위의 표에서 시가배당률을 보면 대략적인 배당수익률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조금 다른 가정을 두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2021년 결산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늦어도 2021년 12월 28일에는 한국금융지주를 매수했어야 합니다. 2021년 12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한국금융지주 보통주, 2021년 결산 배당수익률 예시>

매수금액 (2021-12-28 종가) : 85,500원
2021년 결산 배당금 : 6,150원
2021년 총 배당 수익률 : 7.19%

SEIBro에서 확인되는 시가 배당률보다는 낮지만 7.19%라면 높은 배당수익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코로나 이후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감지해서 5~6만 원 대의 주가로 매수를 했다면 훨씬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참고로 한국금융지주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은 월등합니다.